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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는 국제적 경제상황과 금융상황에 따라 변동하므로 쭉 지켜보시고 투자타이밍을 잡으세요.

2023년 02월 01일 국내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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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울골드
댓글 0건 작성일 23-0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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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화 약세에 상승]

- 금 가격은 연준 통화 정책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 약세에 소폭 상승

-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에 비해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해지며 하락

-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는 이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99.1%로 반영

- 시장은 연준이 올해 2~3회의 금리 인상을 한 후 한 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하다 올해 안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

- 금 가격은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

-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이전보다 작은 폭인 25bp 인상하는 데 그치면 금 가격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것

- 루퍼트 롤링 키네시스 머니의 시장 분석가는 "이번 주 연준은 25bp 금리 인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덜 공격적인 연준의 스탠스는 귀금속 시장이 작년 11월부터 보인 강세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




달러/원 환율

[연준이 평가하는 고용시장]

1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미국 달러화 움직임을 소화하고 1,2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102.035로,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했다.

전날 서울외환시장 장 마감 무렵 수치보다는 0.26% 내렸다.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 상승세가 둔화한 데 따라 하락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 하락분은 전 거래일 상승분을 일부 되돌린 정도다.

4분기 ECI는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1.1%)와 3분기(1.2%)를 밑돈 수준이다.

ECI는 노동비용을 가장 포괄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더 매파적일 것이란 우려를 덜었다.

또 연준이 인플레와 싸움하는 과정에 힘을 실어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ECI 상승세가 낮아진 데 대해 "인플레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연준이 2월 회의에서 다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수 있다며 올해 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ECI에 미국 증시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나스닥지수는 각각 1.46%, 1.67% 상승했다.

미국 국채 2년과 10년 금리도 하락했다.

지난달 30일 주가 하락,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에서 하루 만에 주가 상승, 국채금리 하락, 달러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그렇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4분기 ECI 1% 상승 폭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탓이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전분기 대비 ECI는 평균0.7% 올랐다.

지난해 4분기 ECI는 전년 동기보다 5.1% 상승했는데 이는 전분기(5.0%)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2012년부터 작년까지ECI의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상승폭은 2.6%다.

이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연준의 통화긴축경로를 크게 바꿀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간밤 나온 경제지표에서 기대 인플레도 상승했다.

1월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소비자의 기대인플레는 6.8%로, 전월(6.6%)보다 높아졌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232.6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1.90원) 대비 1.9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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